▶ 30~40%대로 LA 평균 51%·전국 60%에 크게 못미쳐
▶ 저조지역에 설문지 재발송
LA 한인타운 지역의 센서스 참여율이 타지역에 비해 크게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인을 비롯한 주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센서스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연방 센서스국의 지역별 우편 센서스 참여율 통계 자료에 따르면 6일 LA 한인타운 내 주요 구역의 참여율이 30~40%대에 머물러 60% 수준인 전국 평균은 물론 51%대인 LA시 참여율에도 못 미치고 있다.
한인타운 내 구역별 센서스 참여율은 올림픽과 버몬트 교차로를 중심으로 한 구역이 37%를 보여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버몬트와 3가 구역도 40%로 낮았다. 또 한인 밀집 거주지역인 팍 라브레아의 경우도 참여율이 44%로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LA 인근의 한인 밀집지역의 센서스 참여율 현황을 살펴보면 라크레센타와 랜초 팔로스버디스 지역이 71%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어 전국과 캘리포니아의 평균을 훨씬 상회하고 있으며 세리토스가 70%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밀집지역 센서스 참여율은 부에나팍(55%)을 제외한 사이프레스(71%), 가든그로브(64%), 어바인(61%)과 풀러튼(61%) 지역의 참여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족학교 윤희주 프로그램 디렉터는 “한인타운의 센서스 참여가 저조한 것은 한인들을 포함한 이민자들이 언어장벽과 신분상 불안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의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센서스국은 6일부터 센서스 참여율이 저조한 지역을 대상으로 약 4,000여가구에 센서스 설문지 재발송을 시작했으며, 4월 말까지 센서스 설문지를 반송하지 않는 가구를 대상으로 5월3일부터 7월 말까지 방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철수 기자>
6일 LA 한인타운 갤러리아 마켓에 설치된 센서스 지원 부스에서 센서스국 직원이 설문지 작성을 도와주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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