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C 약대 한인학생회 무보험자 등 진료
▶ 당뇨·골다공증 등 검사
“보험이 없는 한인들이 조기검진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봉사에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값비싼 건강 보험료로 인해 무보험으로 살아가는 한인들에게 무료검진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봉사하는 한인 학생들이 있다. USC 약대 한인학생회(KAPSAㆍ회장 베키 이)가 그들이다.
KAPSA는 지난 2007년부터 저소득층 무보험자들을 위한 무료 건강박람회를 봄·가을 1년에 2회씩 개최하고 있다.
한인 1.5세, 2세 60명의 약대생들로 구성된 KAPSA는 보험이 없어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저소득층들을 대상으로 당뇨, 콜레스테롤, 체지방, 골다공증, 혈압검사 등 다양한 검진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인 베키 이 KAPSA 회장은 “LA에 거주하는 상당수의 한인들이 보험이 없어 정기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무료 검진행사의 취지는 보험이 없어 병원에 다니지 못하는 저소득층들이 간단한 조기검진을 통해 위험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번 개최되는 무료 건강박람회마다 KAPSA 회원들과 비한인 약대생 등 100여명이 교수진과 함께 행사장에서 1,000여명에 달하는 저소득층을 검진하고 있다.
홍서현 KAPSA 코디네이터는 “한인 노인분들이 무료 건강박람회에서 검진을 받으시고는 손을 꼭 잡고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할 때 정말 뭉클하다”며 “단 한 분이라도 무료 검진행사를 통해 위험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APSA는 계속해서 규모가 커지는 무료 건강박람회에서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캘리포니아 한인약사회(CKAPHA) 회원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USC 약대 한인학생회 베키 이(앞줄 오른쪽 두 번째) 회장과 임원들이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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