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지역인 라크레센타의 초등학교에 한국어 이중언어반(dual language)이 개설될 예정이어서 정규학교 한국어 교육 확대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글렌데일 교육구(GUSD) 산하 글렌데일 외국어 아카데미(FLAG) 한국어담당부서는 30일 라크레센타의 몬테비스타 초등학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 가을부터 몬테비스타 초등학교에서 한국어 이중언어반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글렌데일 교육구에서는 마크 케펠 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되는 것이다. 몬테비스타 초등학교에는 오는 가을학기부터 킨더가튼 학생 50명을 정원으로 한국어 이중언어반이 개설된다.
마크 케펠 초등학교 한국어 이중언어반의 손소연 홍보담당자는 “지난해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의 확장 및 개발을 위해 연방 정부로 150만달러를 지원받았고 이번 몬테비스타 초등학교의 이중언어반 개설은 그 지원금을 이용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것”이라며 “몬테비스타 초등학교 측에서 먼저 한국어 이중언어반을 개설하고 싶다고 신청했고 이에 지난 1월부터 준비기간을 거쳐 개설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몬테비스타 초등학교의 수잔 호그 교장은 “나도 4학년 때부터 이중언어반 수업을 들어 와 그 잠재력과 가능성을 알고 있다”며 “우리 학교의 한인 학생 비율이 30~35%에 달하고 있어 한인 학생들과 타민족 학생들이 더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민족 다문화 사회에서 성장하는데 이중언어반보다 좋은 선택은 없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LA한국교육원은 몬테비스타 초등학교 한국어 이중언어반에 유아교육서 150여권을 기증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문의 (818)248-2617 Ext.1206 로사벨 박 교사
<양승진 기자>
한국어 이중언어반이 개설되는 라크레센타 몬테비스타 초등학교에서 학교 관계자들이 한국어 교재를 전달받은 뒤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로사벨 박 교사, 케서린 펀다키안 글렌데일 교육구 부교육감, LA한국교육원 한상신 부원장, 수잔 호그 교장, LA총영사관 류정섭 영사, 마크 케펠 초등하교 한국어 이중언어반 왕내희 코디네이터, 손소연 홍보담당자. <박상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