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앞뒷면 모두에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장착돼 손쉽게 ‘셀프’ 촬영이 가능한 삼성전자의 디지털 카메라 ‘듀얼뷰’가 뉴욕타임스의 IT전문 칼럼니스트가 선정한 ‘올해의 위대한 아이디어’ 중 하나로 선정됐다.
NYT의 IT 제품 리뷰 전문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포그는 뉴욕타임스의 글로벌판인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 30일자에 기고한 칼럼에서 삼성 ‘듀얼뷰’의 전면부에 스크린이 있는 것은 셀프 촬영을 할 때 타이머를 보거나 자신의 표정을 관찰하는데 유용해 매우 훌륭한 기능이라고 평가했다.
또 인물사진 등을 찍을 때 피사체도 전면 스크린을 통해 자신이 어떻게 찍힐지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그는 듀얼뷰가 미국에서 대당 300~350달러에 팔리고 있으며 반짝반짝 빛나는 검은색의 카메라라고 소개하고 사진 자체만을 볼 때 그리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아이디어가 매우 훌륭하다는 평을 내놨다.
이 밖에 포그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용한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신제품 ‘드로이드’(DROID), 세계 최초의 프로젝터 내장 카메라인 니콘의 쿨픽스 S1000pj, 웹페이지의 복잡한 레이아웃을 읽기 편하게 변환해주는 툴바 프로그램 ‘리더빌리티’(Readability), 잃어버린 아이폰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애플의 ‘Find My iPhone’ 기능 등을 올해의 위대한 아이디어로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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