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부자 워런 버핏은 어릴 때 신문을 배달한 경험을 바탕으로 워싱턴포스트사를 사들였고, 누구나 회사의 내용을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코카콜라와 ABC 방송국에 투자해 큰돈을 벌었다. 지금까지 보험과 예금 또는 적금만으로 집을 장만하고 생활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면 자신이 잘 아는 보험과 예금적금 위주로 자산을 증식시키면 된다.
그러므로 첫 번째 잘 모르는 분야나 회사에는 무조건적으로 투자하지 않는다. 그리고 펀드나 증권 등 잘 모르는 분야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스스로 공부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조금씩 투자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부동산을 제외한 금융자산은 ‘100-나이=적극적 투자법칙’에 따라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비율만큼은 주식, 채권, 펀드 등 수익성 상품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보험, 예금, 적금 등 안정성 상품에 투자한다. 즉, 현재 나이가 40세라면 총 자산 중에 60%는 원금손실 위험이 큰 반면 수익성도 높은 금융상품에, 40%는 원금이 보존되는 안정적인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다. 하지만 수익성 위주로 투자하다 보면 원금 손실의 위험도 커지므로 안정적인 대비책을 감안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즉 수익성과 안전성, 환급성이라는 3가지 조건이 다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만약 빚이 있다면 4-4-2법칙을 활용한다. 소득의 40%는 빚을 갚는데 쓰고, 또 다른 40%는 현재 생활을 위해 그리고 나머지 20%는 미래에 대비하여 저축하는 것이다. 그러지 않고 빚을 갚는 데만 집중하다 보면 갑자기 돈이 필요할 때 또다시 대출을 받아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악순환이 빚어질 수 있다. 빚이 없다면 4-6법칙, 즉 소득의 40%는 현재 생활을 위해 소비하고 60%는 미래에 대비하는데 투자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빚이 없으면 자금을 운용함에 있어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 우선은 은행과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활용해 자산을 늘리고 혹시 있을 수 있는 사고 등 위험에 대비하는 동시에 노후준비와 주택 확장, 자녀 교육비, 해외여행 등 다양한 목적을 두고 준비해 나가면 된다.
세 번째, 여성은 남성보다 세심하고 인내력이 뛰어나 금융상품에 일단 가입하면 만기를 채울 확률이 높으며, 아주 작은 금리 차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수익률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더욱이 부부가 함께 미래를 설계하며 조그만 목표부터 하나하나 달성하다 보면 부부 간의 정을 북돋는 것은 물론이고 자녀에게도 더할 나위없는 경제 교육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재테크는 부부가 함께 해야 한다.
네 번째, 금융전문가를 자신의 멘토(mentor)로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좋은 멘토는 자신의 수익에만 연연하지 않는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이왕이면 성공한 전문가가 좋다. 또한 세법, 대출, 부동산, 증권 등 관련 지식이 많아 재무 설계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어야 한다.
문의 (949)533-3070
김혜린 / 파이낸셜 어드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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