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6명… 폭탄공격 8명 숨져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27일 8명이 사망한 것을 포함해 10월 들어 56명이 전사해 개전 이후 월간 기준으로는 최대 전사자가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미군 아프간 전사자 집계 사이트(icasualities.org)에 따르면 10월 사망자의 수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연간 전사자 수보다도 많은 것이다.
미군 사망자는 2001년 12명, 2002년 49명, 2003년 48명, 2004년 52명 등이었다가 2007년에 처음으로 117명으로 연간 기준으로 100명을 넘어섰고 2008년 155명, 2009년 10월 현재 278명으로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군 사망자는 아프간전 개전 이후 현재 90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27일 아프가니스탄 남부지역에서 미군 병사 8명이 폭탄 공격으로 사망했다.
ISAF는 성명에서 “이번 사고는 수차례의 폭탄 공격에 의한 것이었다”며 사망자 외에도 7~8명의 부상자들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고 밝혔다.
폭탄 공격으로 아프간 민간인 1명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현지 주둔 미군이 운용하는 헬리콥터 사고로 미군과 미 마약단속국 소속 요원 14명이 사망한 데 이어 또 다시 폭탄 공격으로 다수의 미군이 숨지면서 이번 달에만 55명의 미군 병사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새로운 아프가니스탄 전략 수립 문제로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간에 미군을 증파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다는 관측이 늘고 있다.
ABC방송은 소식통들을 인용,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간전 전략과 관련한 결정을 아프간 대선 결선 투표일(11월 7일) 이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2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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