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주서 판매 허용
“맛 좋고 면역력 강화”
“해로운 병균 있어”
축산농가·FDA 논쟁
미국에서 무살균 우유의 효능 및 유해여부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일부 축산농가나 단체들은 무살균 우유가 맛도 좋고, 소화에도 도움이 되며, 면역력을 키우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무살균 우유 옹호단체인 `웨스톤 프라이스 재단’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현재 무살균 우유에 대해 일부 규제조건은 각기 다르지만 28개주가 판매를 허용하고 있고, 5개주에서는 애완동물용으로만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이 재단의 샐리 팰론 모렐 대표는 16일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무살균 우유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반면 식품의약청(FDA)은 무살균 우유가 인체에 해로운 세균 등을 함유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FDA의 마이클 헬던 대변인은 “무살균 우유에는 잠재적으로 인체에 해로운 세균들이 다수 있을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주에서는 무살균 우유에 대한 규제강화나 완화조치를 취하는 등 일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메릴랜드주는 지난 2월부터 무살균 우유의 판매허용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고, 텍사스주 보건당국은 무살균 우유에 대한 규제강화를 추진했으나 좌절됐다.
코네티컷주는 작년에 무살균우유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판매를 제한하는 법안을 제출했으나 2월 주의회의 상임위 심의과정에서 폐기됐다. 위스콘신주의 경우 무살균 우유 옹호단체들이 로비스트를 고용해 판매허용을 위한 주의회 로비에 착수했다.
하지만 FDA는 무살균 우유의 생산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옹호단체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무살균 우유를 마시며 건강과 안전을 손상시키지 말라”고 계속 경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무살균 우유의 경우 대장균, 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균이 무리지어 존재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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