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지수 하락따라… 물가연동 75년이후 첫 조치
오바마, 노인·장애인에 긴급 구호금 250달러 지불 요청
소비자 물가 지수가 하락함에 따라 내년 소셜시큐리티 지불금이 올해 수준으로 동결된다고 15일 연방소셜시큐리티국이 발표했다. 이같은 동결은 물가 상승률을 계산해 매년 지불금을 올리기 시작했던 1975년 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이에따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노인등 소셜시큐리티 수혜자에 대한 250달러 긴급 구호금 지불을 의회에 요청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4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불경기에 가장 타격이 심한 사람들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노인들과 재향군인들, 그리고 장애인들을 위한 250달러 긴급 구호지원금을 추가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소셜 시큐리티 수혜자들은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지난 1982년 이래 가장 큰 폭인 5,8% 생활비 인상분을 추가로 받았다.
마이클 아스트루 소셜시큐리티 국장은 “미국내 5,700만명의 수혜자들에게 250달러 긴급 구호금 방출을 요구하는 오바마 대통령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의회에 조속한 승인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 노인들의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파트B 보험료 인상 여부는 포함되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의 250달러 지불금은 평균 소셜시큐리티 지불금의 2% 인상을 의미하는데 의회는 지난 2월 경기부양안에 이와 유사한 보조금 지불을 승인한바 있다. 만일 의회가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을 승인하면 수혜자들은 내년 상반기에 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긴급 지원금 이외에도 실직자 수당 확대 뿐아니라 실직자 의료보험 COBRA 보조금 지급등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행정부는 아직 의회에서 논의중인 주택구입자 택스 크레딧 연장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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