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
동해 끝단의 작은 섬 하나,
총 면적 187,453 평방미터
아름다운 바위섬, 독도는 우리 땅!
먼 옛날 너는 높이 2000 미터의
거대한 산이었다가
450만년전 동해 깊은 곳에서
화산의 폭발로 솟아올라
그때 솟구친 용암으로 다시 태어났단다
그 모진 세월 동해가 묵묵히 너를 품고
따스한 햇살과 바람과 파도가 널 씻겨 키우는 동안
망망대해 질풍노도를 홀로 어찌 다 견디었느냐
장하다 독도야!
오늘도 하나님은 네 머리위에 붉은 태양을 밀어 올려
금빛 찬란한 하루를 여시고
우뚝 솟은 네 둘레에 한 무리 괭이 갈매기를 날리셨구나
날렵한 바다제비들도 힘차게 푸른 물결 차고 오르는구나
호시탐탐 노리는 일본의 야욕에도
홀로 온몸으로 맞서 검푸른 동해를 지켜 온 독도여
무릎아래 오징어, 소라, 전복, 해삼, 미역 키워
섬마을 사람들 다 먹여 살렸구나
거친 바닷바람에 부르튼 몸 구석구석까지 왕해국, 술패랭이,
갯괴불주머니, 까마중, 박주가리, 땅채송화꽃들을
소복소복 피워 내다니
그렇게 온전히 널 산제로 올리다니
미안하다 독도야, 나 같은 미물도 이름 하나 지녔거늘
우산도, 삼봉도, 가지도, 독도, 그도 모자라 다케시마,
리앙쿠르바위 까지
멋대로 만들어 불리우는 네 이름 하나 지켜 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 독도야
신라 지증왕 13년 <삼국사기>에도, <세종실록지리지>에도
1937년 프랑스 지리학자 당빌이 그린 <조선왕국전도>에도
독도는 분명 우리 땅인데
일본 최고국가기관인<태정관>이 1877년 3월 울릉도, 독도는
조선영토라더니 러일전쟁 후 돌변 독도는 주인 없는 땅이라고
일본 영토로 강제 편입해 분쟁을 일으켜도 좌시한 죄,
우리는 너 앞에 모두 죄인이다
동쪽의 고요한 아침의 나라
태고의 정기가 서린 독도는 우리 땅!
순정한 너는 대한민국의 자존심
이제 한 혈육인 독도를 더는 서럽게 하지마라
온 세계 한민족이여,
우리 모두 일어서 독도를 지켜야한다
다케시마와 리앙쿠르 바위는 지도에서 사라지고
독도를 독도로만 세상에 존재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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