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조절로 적정 체중 유지해야
당뇨 등 임신관련 질병 예방 가능
임신 중 적정체중은 얼마인가?
미국 의학연구소는 과거 임신체중에 대한 가이드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임신 전에 이미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래야 임신 관련 고혈압, 당뇨병, 제왕절개 수술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충고했다.
뉴욕 몬테피오 메디칼 센터의 엘렌 랜즈버거 박사는 “임신여성이 엄마와 아기, 2인분의 식사를 해서는 안 된다”며 “건강한 아기를 원한다면 적정량의 식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로이 발표된 미국 임신여성을 위한 체중 가이드라인은 산부인과 의사들이 이미 권고했던 내용들과 그렇게 다르지 않다.
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상 적정체중인 여성은 임신 중 25∼35파운드(약 11∼16㎏) 체중이 늘면 된다. BMI는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며, 적정체중으로 분류되는 BMI는 18.5∼24.9이다.
과체중(BMI 25∼29.9) 여성은 임신 중 체중이 15∼25파운드(약 7∼11㎏)만 불어나는 게 좋다. 비만(BMI 30 이상) 여성은 11∼20파운드(약 5∼9㎏) 이상 더 살이 찌지 않는 게 좋다.
저체중 여성(BMI 18.5 미만)은 체중이 28∼40파운드(약 13∼18㎏)는 늘어나야 한다.
임신 2기(임신 4개월 후)와 임신 3기(임신 7개월 후)에 태아가 적절하게 발육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 임신부는 주당 1파운드(약 0.4536㎏), 과체중-비만 여성은 주당 0.5파운드(약 0.2268㎏)씩 체중이 늘면 된다고 새 가이드라인은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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