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황식 시장 등 20여명 방미 MOU 서명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라팔마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하남시 김황식 시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방문단은 지난 25일 오후 라팔마 시청을 방문해 마크 월드만 시장과 접견하고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하남시 김황식 시장은 마크 월드만 시장에게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프로그램 ▲각 도시 학생들의 교환 ▲문화, 예술, 체육, 경제 분야 상호교류 ▲공무원들의 상호 방문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마크 월드만 라팔마 시장은 “라팔마시 전체 인구의 36%가량이 한인이지만 한인 커뮤니티의 시정 참여가 현재로서는 상당히 부족한 편”이라며 “이 프로그램들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월드만 시장은 또 올해 11월 열리는 ‘라팔마 시민의 날’ 행사에 하남시에서 관계자들이 참여해 하남시를 홍보해 줄 것을 제의했다. 이에 김황식 시장은 이 행사에 하남시 부스를 오픈하고 가능하면 한국 문화 전통을 소개하는 국악 예술단 파견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에 하남시에서 라팔마시를 방문한 만큼 답방으로 올해 9월20~27일 열리는 ‘시민의 날’ 행사에 라팔마 시장, 경찰국장, 소방국장 등을 비롯해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줄 것을 제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 후 하남시 관계자들은 ‘라팔마-하남시 자매결연후원회’(회장 김성웅·수지 김)가 마련한 바비큐 디너파티 행사에 참석해 시 관계자들과 우호를 다졌다.
(714)702-6002 김성웅, (714)403-0999 수지 김씨.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