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학생성취위 활동
오는 11월에 선거
“한인 대변역할 할것”
세리토스 지역의 올드타이머로 ABC 교육구 산하 ‘학생성취위원회’(Student Achievement Committee)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강중한(64·미국명 제임스 강·사진)씨가 올해 11월 실시되는 ABC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위트니 고교 한인학부모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강씨는 “교육구 전체 학생 중에서 한인이 15%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의견을 대변할 한인 교육위원들이 없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한인 커뮤니티의 의견을 교육구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씨는 또 “교육위원 출마를 결정하기까지 상당히 망설였고 고민도 많이 했다”며 “주류 커뮤니티 참여와 봉사는 자라나는 2세들에게 꼭 필요한 일이고 커뮤니티를 위한 마지막 봉사라는 생각으로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위트니 파운데이션 회장과 세리토스 ‘옵티미스트 클럽’ 등에서 활동하면서 미 주류사회 인사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어온 강씨는 이번 선거에 당선될 수 있도록 교사노조를 비롯해 미 주류사회 여러 단체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씨에 따르면 세리토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조재길 부시장, 하워드 권 전 ABC 교육구 교육위원, 세리토스 고교 한인학부모회 김도환 회장, 중부한인상공회의소 이정섭 이사장, 세리토스 테니스클럽의 김흥식 전 회장, 켄 차 세리토스시 커미셔너, 에메랄드 노인회 임형권 회장 등이 지지하고 있다.
3명의 ABC 교육위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는 3명의 현직들이 출마할 예정이며, 입후보자들이 10여명에 달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62)884-89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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