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전체 공립학교들의 학력지수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인 밀집지역 학교들의 학력지수가 전과 다름없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주교육부(CDE)는 21일 주 공립 초·중·고교의 학업성적을 한 눈에 비교해볼 수 있는 ‘2008 베이스 API (Academic Performance Index) 보고서’에서 주 전체적으로 API가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교육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주교육부의 학업도달 목표지수인 800점을 넘은 학교 수가 초등학교의 경우 전년보다 3.3%가 늘어난 39.9%를 기록했다. 이는 가주에 있는 10개 초등학교 중 4개 교가 우수 학교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중학교의 경우 전년에 비해 5.7%가 증가한 30.1%가 목표지수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등학교는 전년에 비해 2.8%가 향상된 17.1%를 기록했다.
주 전체적으로 API 지수가 향상된 가운데 한인이 밀집거주하는 지역의 학교들이나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학교나 교육구의 API 점수는 대부분 9등급을 넘어선 상위권으로 분류됐다.
API 지수가 가장 높은 학교는 역시 한인학생이 다수 재학 중인 ABC 통합교육구의 위트니 고교로 985점을 기록해 1,000점 만점에 육박했다.
LA 통합교육구의 3가 초등학교와 행콕팍 초등학교, 라카냐다 교육구의 라카냐다 초등학교 등이 각각 922점, 895점, 953점으로 10등급을 받았다. 역시 한인 학생이 많은 포터랜치의 캐슬베이 레인(917)과 어바인 유니버시티 고교(897), 글렌데일 교육구의 라크레센타 초등학교(900), 풀러튼 트로이 고교(917), 서니힐스 고교(855) 등이 10등급을 기록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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