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검사장 선거선 트루타니치가 앞서
19일 실시된 가주 특별선거에서 LA커뮤니티 칼리지 이사회 이사직에 출마한 한인 1.5세 티나 박(33)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밤 10시 현재 예비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던 현직 이사 안젤라 레독 후보를 1만1,000여표(10%) 차이로 앞서나가고 있다. 박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면 커뮤니티 칼리지 이사회 최초의 한인이자 최연소 이사로 당선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박 후보는 “당선되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할 일이 많을 것 같다”며 “LA지역의 첫 한인 공직자로 당선이 확실시되는 만큼 유권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과열 양상을 보였던 LA시 검사장 선거에서는 LA카운티 검사 및 변호사 출신의 카멘 트루타니치 후보가 LA 정치권의 인사이더로 여겨지는 현직 LA시의원 잭 와이즈 후보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밤 10시 현재 트루타니치 후보가 4만3,000여표를 득표, 와이즈 후보를 3,000표 가량 앞서고 있다.
가주 예산과 관련된 발의안 6개 가운데 5개는 부결됐다. 판매세를 인상해 가주 정부 예산의 예비비를 늘리고 교육 예산을 증강하자는 주민발의안 1A와 1B가 부결됐고 가주 복권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판매금을 차용하는 주민발의안 1C도 통과되지 못했다. 또 입학 전 아동 교육과 정신 건강 프로그램에 배정된 예산을 일시적으로 일반 예산으로 전용하자는 주민발의안 1D와 1E도 주민들로부터 동의를 얻는데 실패했다.
단 재정 적자가 발생한 회계연도에는 주지사 등 주정부 선출직 공무원의 연봉을 동결하도록 하는 주민발의안 1F는 76%의 찬성을 얻어 통과됐다.
티나 박 후보가 19일 밤 한 지지자로 부터 축하전화를 받으며 활짝 웃고 있다. <박상혁 기자>
카멘 트루타니치 후보가 19일 밤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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