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 신풍속… 대부분 소박한 행복 주는 것들
계속되는 경기불황에 때 아니게 잘 팔리는 제품들이 있다. 초컬릿 판매가 늘고 있으며 조깅화가 많이 팔리고 있다. 중저가 와인 판매량이 늘고 있으며, 금으로 만든 주화가 불티나게 팔린다. 정원에 뿌리는 식물 씨앗과 선탠제품의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스팸이나 칠리는 지난 1분기 식품류 판매량이 6% 증가를 보여 호멜푸드사의 효자상품으로 떠올랐다. 생활비는 줄이고 자동차나 비싼 가격표가 붙은 제품, 가전제품 등의 구입을 미루는 소비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좀 더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들에는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소비 경향을 모니터하는 엔비로셀의 파코 언더힐은 “불경기엔 가정과 즉각적인 행복에 치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식물 씨앗이나 낚시도구, 립스틱, 초컬릿 등 소박한 만족을 느끼게 해주는 제품을 구입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캔디 제조업체 허시사의 지난 1분기 순익은 20% 증가했으며 크래프트 푸드사의 마카로니 앤 치즈 디너도 판매량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8년 4분기에 비해 이 기간 콘돔 판매량이 5% 늘었으며,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인 매치닷컴(match.com)은 지난 7년래 최고의 가입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마트, 달러트리 등의 할인매장의 매상이 급증해 소비자들이 한 푼이라도 아끼려 할인매장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트리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포천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미전역에서 캘리포니아산 와인의 판매량은 지난해 4억6,700만갤런을 기록, 전년도에 비해 2% 늘어났다.
<하은선 기자>
경기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때 아닌 호황을 맞는 비즈니스가 생기고 있다. 초컬릿과 스팸, 중저가 와인 등이 올 1·4분기 판매량이 증가해 불황일수록 잘 팔리는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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