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참정권실천연합회 창립총회 참석’ 박준선 한나라당 의원
공관 외 투표소 분소 설치
재외국민들 투표율 높여야
교민청 설립도 꾸준히 추진
“재외국민들의 우편 투표는 꼭 필요하고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12일 오후 6시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열리는 참정권실천연합회 창립총회 참석차 LA를 방문 중인 박준선(용인 기흥) 한나라당 의원은 “오는 정기국회에서 재외국민들이 우편투표를 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재외국민 참정권 논의를 위한 정치개혁특별위윈회 위원으로 활동한 박 의원은 “개표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선거 확정이 늦어질 수 있다는 등의 부작용 때문에 한나라당 내에서 우편투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며 “하지만 재외국민들의 선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우편투표는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표소 분소 설치와 관련해 박 의원은 “공관 이외 투표소 분소 설치는 의원들이 대부분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실현에 큰 문제점은 없을 것”이라면서 “다만 중국에서는 현지법상 분소 설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교민청 설립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의원들도 공감하고 있지만 외교부와의 업무 분담 문제도 있고 해서 당장 실현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해외 동포들과 언론들이 교민청 설립을 위한 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여론 확대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재외국민들의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참여에 대해 “해외동포들의 연고권을 어떻게 인정하느냐 하는 부분이 명확하게 해결되지 않아 지역구 선거권 참여는 제한됐다”며 “그러나 2012년 19대 총선이 열리기 전까지는 이 부분도 잘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한민족공동체재단(총재 김덕룡) 부총재 및 이 단체 산하 미래지도자연대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18대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법무법인 ‘홍윤’의 대표변호사이기도 하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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