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불꽃놀이가 할리웃보울 야외공연장 하늘을 수놓으며 이날 한인음악 대축제의 아쉬운 피날레를 장식했다.
본행사 4시간 전부터 식전열기
스폰서 기업들 다양한 경품
동창들 한자리에 특별한 만남
식전행사부터 뜨거웠다.
막이 오르기 4시간 전부터 공연장 주변은 모여든 관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붐벼 할리웃보울 한인음악대축제가 명실상부한 최대의 한인 축제임을 보여줬다.
특히 90도를 오르내리는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만 관객들은 공연을 앞둔 설렘 속에서도 후원 업체들이 마련한 다양한 부스와 이벤트를 즐기며 질서 정연하게 공연 시작을 기다렸다. 한인 음악대축제 특별방송팀을 편성해 관객들의 장기자랑 등으로 식전 분위기를 달구며 주변 교통상황을 생중계해 ‘축제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낸 AM1650 라디오서울 방송의 특별 생방송도 한 몫을 했다.
후원업체들의 푸짐한 경품행사와 이벤트도 공연 시작을 기다리는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번 음악대축제를 공동 주최한 대한항공은 야광스틱이 든 선물 패키지를 나눠주며 ‘우리의 날개’를 적극 홍보했고 현대기아자동차, 뉴스타 부동산, 중앙은행, 앤티비, 선셋셀룰라 등 주요 한인업체들은 풍성한 경품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특히 최근 출시된 ‘소울’을 경품으로 내놓은 기아자동차 부스는 행운을 노리는 관객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매실붐을 일으키고 다이어트 플럼을 선물로 나눠준 나노웰 부스도 큰 인기를 모았다. 한국의 유명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책자를 배포한 한국관광공사 부스는 타인종 관객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가족이나 동문들과 함께 할리웃보울 피크닉 장소에서 소풍을 즐긴 관객들도 마냥 즐거운 표정. 한인 소풍객들은 김밥과 주먹밥, 과일, 음료수, 과자 등 푸짐한 먹거리를 즐기며 이야기꽃을 피우며 할리웃보울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일부 열성팬들은 무대 뒤편 주차장에 모여 스타들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보기 위해 서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고 경희대 음대 출신의 한 여성은 대학시절 스승인 성악가 엄정행씨와 십 수년만에 상봉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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