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꽃남 신드롬’을 일으킨 김현중(가운데)과 SS501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2만여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다시 할리웃보울 오고싶다”
한국 출연스타들 이구동성
“내년에는 제가 먼저 출연할 수 있도록 (출연 섭외를)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9일 열린 할리웃보울 한인음악대축제에 출연한 한국의 최정상 가수들은 장장 4시간30분 동안 펼쳐진 공연 내내 뜨거운 함성과 환호를 보내 준 2만여 관객들의 모습에 감사를 나타내며 내년에도 다시 할리웃보울 무대에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2007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할리웃보울 무대에 선 백지영은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관객들의 환호가 대단하고 무대를 즐겨주시기 때문에 함께 즐기고 간다”며 “내년에는 제가 먼저 공연 출연을 알아보고 꼭 무대에 서겠다”고 말했다.
1부 오프닝을 장식한 김흥국과 민해경은 “예년에 보았던 것보다 더욱 규모가 커진 한인사회를 느낄 수 있었던 무대였다”며 “한인들이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마음에 간직해 간다”며 2만여 객석을 가득 메운 한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근 종영된 ‘꽃보다 남자’의 출연으로 아줌마 팬들까지 사로잡은 김현중이 소속된 ‘SS501’은 “3년 만에 할리웃보울 무대에 섰는데 그 동안 LA팬들 앞에 서지 못했던 점을 만회하고자 최고의 무대가 되도록 노력했다”며 “한인들에게 큰 힘을 전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민생활로 지친 한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열정적인 연주로 객석의 2만여 관중을 열광시킨 ‘김창완 밴드’와 ‘봄여름가을겨울’은 “좋은 공연장에서 많은 동포들과 함께 했다는 것에 행복하다”며 자리를 가득 메운 채 끝까지 환호를 보낸 한인들의 뜨거운 열기에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올해로 5번째 출연한 트롯트 가수 태진아는 “군 복무 중인 아들 이루가 할리웃보울 공연을 너무 좋아한다”며 “내년에는 아들과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밝혔고, LA출신 실력파 가수 박정현은 “한인이 아닌 타인종들도 가요를 즐기며 열광하는 것을 보고 너무 감격스러웠다”며 “특히 LA에 사는 가족들에게 라이브 무대를 보여줘서 더욱 기쁜 무대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4년만의 합동 무대로 열띤 공연을 펼쳐 객석의 모든 관중들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었던 전 g.o.d 멤버 김태우, 손호영, 박준형은 “오랜만에 함께 꾸민 무대를 미국에서 장식해 더욱 기뻤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할리웃보울 무대에서 한인 팬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겠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진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