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년 인근 지역에서 중국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전복돼 최소 7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애리조나주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30일 오후 3시4분께 애리조나주 돌란 스프링스 지역 US 93번 도로에서 그랜드캐년 관광을 마치고 라스베가스로 향하던 관광버스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는 중국 관광객 최소 7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입고 라스베가스 UMC 병원과 애리조나 킹맨 지역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사고가 난 관광버스는 샌개브리엘에 사무실이 있는 중국계 ‘DW투어사’ 소속으로 소유주는 중국계인 아그네스 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지역은 후버댐 남쪽 27마일 지역으로 당시 사고버스는 그랜드캐년 관광을 마치고 US 93번 북쪽 방면 도로를 타고 라스베가스로 향하던 중이었다.
애리조나주 공공안전국측은 사고가 난 US 93번 도로는 평소 사고 위험이 높아 라플린 지역을 통과하는 SR 68번 우회도로 이용을 권장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 현장에는 6대의 헬리콥터가 급파돼 중상자는 라스베가스 UMC 병원으로 이송됐고 일부 환자는 앰뷸런스로 인근 킹맨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