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경남고 동창회는 신규회원 모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왼쪽부터 조성우 재무, 차성주 고문, 지흥석 회장, 박명준 골프회장.
“숨어 있는 ‘갱고인’ 다 모여라”
남가주 경남고 동창회(회장 지흥석)가 신규 회원 확보에 적극 나선다.
연 4회에 걸쳐 동문 골프대회와 동향 라이벌 부산고와의 골프 토너먼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경남고 동창회는 올해 최우선 목표를 신규 회원 확보로 설정했다.
2009년도 신임 회장에 취임한 지흥석 회장과 임원진은 “올해 가장 중요한 목표는 그동안 동창회에 나오지 않던 동문들, 즉 ‘숨어 있는 회원들’을 최대한 발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동창회는 현재 등록된 회원은 300여명이지만 등록되지 않은 회원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보고 신규회원 영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창회는 새로 웹사이트를 개설할 계획이며 이를 청년 동문들을 끌어들이는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지 회장은 “웹사이트 개설은 동창회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라며 “개설되면 30회 이후 졸업생들의 구심점이 될 뿐 아니라 동창회의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고 동창회는 이밖에 해마다 4~6회씩 제작돼 동문 소식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뉴스레터를 예정대로 제작하고 낚시대회, 등반대회 및 바둑대회도 2~3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봄과 가을에는 동문들이 단체로 오페라와 음악회를 관람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10월에는 2박3일 일정의 동문 리트릿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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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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