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동문 신임 회장단
한인 커뮤니티 봉사 주력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알찬 동문회 운영을 통해 커뮤니티에도 기여하는 동문회가 되겠습니다”
김일선 회장이 이끄는 연세대학교 남가주 동문회의 2009년 신임 회장단은 올해의 활동 목표를 이같이 정리했다.
김 회장은 연세대 남가주 동문회의 올해 주요 활동이 모교와의 더욱 밀접한 관계를 통해 이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에 따르면 연세대 남가주 동문회는 우선 경제사정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을 돕기 위해 한국의 전체 연세대 동문회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장학기금 1인당 100달러 지원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례행사로 4월에 본교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6월에 남가주 축구 연고전과 합동야유회, 9월 연고전 골프대회, 10월 연세대 총장배 외국인 한글 백일장과 연세 콰이어 합창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연대 여동문회인 녹양회는 매달 등산 모임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올해는 특히 사우스베일로대 총장을 맡고 있는 박준환 동문과 본교의 지원으로 애나하임에 동문회 상근 사무실을 3월께 오픈할 예정”이라며 “본교에서 상근 직원이 파견돼 한국어 교사 지원 등 한인 커뮤니티에 봉사하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대학 동문회들과의 교류를 통한 한인사회 기여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욱 부회장은 “연세대와 고려대, 일본 커뮤니티의 게이오대와 와세다대 동문회가 함께 모여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활동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문회 웹사이트 www.yonseiusa.org, 연락처 (213)700-0017
<김종하 기자>
연세대 남가주 동문회 신임 회장단이 올해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선윤 부회장, 이기욱 부회장, 김일선 회장, 김정환 부회장, 윤삼건 사무총장.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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