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자 비율 아시안 49%
백인 30%·흑인 17%순
외국 태생 이민자들이 미국 태생보다 대학원 이상 고학력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종별로는 아시아계가 대졸 이상 학력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센서스국이 28일 발표한 2007 미국 내 인구 학력현황 자료에 따르면 25세 이상 성인 가운데 석사학위 이상 학력자의 비율은 외국 태생이 10.9%로 미국 태생의 9.9% 보다 높았다.
학사학위 이상 대졸자의 인종별 비율을 보면 아시아계가 49.5%로 가장 높았고 백인 30.5%, 흑인 17.3%, 히스패닉 12.5%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력과 소득과의 상관관계에서는 대졸자의 중간소득(4만6,805달러)의 고졸자의 중간소득(2만6,894달러)보다 연 2만달러가량 높았다. 대학원과 전문학위 이상의 중간소득은 6만1,287달러로 대졸자에 비해 1만5,000달러가량 차이가 났다. 아시아계의 경우 대졸자의 중간소득은 4만6,857달러로 백인(4만8,667달러)에 비해 약간 낮았으나 대학원 이상 학력을 가진 아시아계의 중간소득은 7만280달러로 백인(6만1,681달러)에 비해 훨씬 높았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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