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라이온스클럽 가주지구 주최
중고생 대상, 우승 장학금 1만달러
최종 우승 장학금 1만달러가 걸린 ‘국제 라이온스클럽 청소년 웅변대회’가 열린다.
140만명의 회원이 등록된 국제 봉사기관인 국제 라이온스클럽 캘리포니아(MD-4) 지구에서 실시하는 ‘제72회 청소년 웅변대회’의 올해 주제는 ‘캘리포니아주의 물 부족’(Water-Will California be left high & dry?)으로 내달 각 클럽별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6월 막을 내린다.
이번 웅변대회는 우선 각 클럽별 우승자를 가린 뒤 존-리전-디스트릭-지역-지구 등으로 규모가 확대돼 각 대회별 우승자 간 대회를 거쳐 6월6일 팜스프링스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의 우승자에게는 1만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각 대회별 우승자에게는 별도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남가주 66개 클럽이 소속된 ‘4-L3 디스트릭’의 윌리엄 윤 총재는 “점점 고갈되어 가는 물 부족 현상에 대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생각을 정리해 표현하는 대회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자신감, 리더십의 향상을 위해 매우 유익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회 우승자에게는 장학금 지원은 물론 상장도 수여해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생활 활동 점수에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한인 라이온스 클럽의 대회 일정은 LA윌셔(2월7일), LA선구자(2월10일), LA웨스턴(2월12일), LA에버그린(2월16일), LA다운타운(2월18일), LA올림픽(2월19일), LA센트럴(2월23일) 순이며 현재 중·고생들의 참가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2개 이상 클럽 중복 출전은 불가능하다.
윤 총재는 “라이온스 회원 자녀 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한인 학생들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많은 한인 학생들이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LA윌셔(818-421-1000), LA선구자(213-675-9447), LA웨스턴(562-553-7878), LA에버그린(323-708-9191), LA다운타운(213-703-2535), LA올림픽(213-700-9028), LA센트럴(213-216-5892), 4-L3 디스트릭(213-675-1416)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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