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폴리타노 국토안보장관, 이민 단속정책 밝혀
오바마 새 행정부의 최우선 이민단속이 범죄 전과가 있는 이민자 추방에 집중된다.
새 행정부의 이민정책 최고 책임자인 재닛 나폴리타노 연방 국토안보부 장관은 앞으로 범죄전과자 외국인 추방을 이민단속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는 의지를 밝혀 강력한 범죄 전과 이민자 추방작전이 계속될 것 임을 시사했다.
나폴리타노 장관은 지난 28일 “당신이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이라면 미국에 계속 있어서는 안 된다”며 “범죄전과 외국인들은 미국을 떠나기를 원한다”고 강력한 단속 의지를 밝혔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나폴리타노 장관은 또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Criminal Aliens)이 미국의 거리에서 사라지는 것을 원하며 범죄전과 불법체류 외국인들에 대한 추적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폴리타노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오바마 새 행정부의 이민단속 정책이 부시 행정부 시절과 같은 무차별적 이민 단속은 지양하나 범죄 전과 이민자나 추방명령 후 도주한 이민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단속 정책을 펼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한해동안 국토안보부가 체포해 추방한 범죄전과 불법체류 이민자는 모두 21만1,000명에 달한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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