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교육구 신설안 승인… 과밀학급 해소 기대
LA통합교육구(LAUSD)가 샌퍼난도 밸리 지역의 채스워스와 우드랜드힐스에 각각 초등학교와 매그닛 스쿨을 신설키로 해 이 지역 과밀학급 해소와 교육여건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28일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LA교육위원회는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포터랜치 인근 채스워스의 메이슨 애비뉴와 세스넌 블러버드 교차지점 12.5에이커 부지에 총 정원 1,290명의 초등학교 신설안을 승인했다.
교육위원회는 또 폐쇄됐던 우드랜드힐스의 콜린스 초등학교를 매그닛 스쿨로 전환해 새로 문을 여는 안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밸리 서쪽지역에 공립학교가 신설되는 것은 2년여만에 처음이다.
채스워스에 신설되는 초등학교는 총 7,7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5개동의 건물에 총 41개의 교실, 그리고 300석 규모의 커뮤니티룸 등을 신축할 예정이며 오는 2012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학교가 완공되면 인근 캐슬베이 초등학교와 저메인 초등학교, 그리고 프로스트·로랜스 중학교 등의 과밀학급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드랜드힐스의 콜린스 초등학교 시설의 경우 최소한 2년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매그닛 스쿨로 재개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교육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설 매그닛 스쿨은 14개 학급 규모로 예정되고 있으며 1,200만달러 이상의 공사비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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