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저기록보다 20% 낮아
얼마나 더 떨어질 것인가.
월드시리즈 시청률이 사상 최악을 향해 치닫고 있다. 바닥없이 추락하고 있는 요즘 주가지수를 보는 듯 하다. 전체적으로 인기가 예전만 못한데다 소위 빅 마켓 팀들이 올라오지 못한 탓에 올해 월드시리즈는 전체적으로 낮은 시청률이 예상되긴 했지만 결과는 낮은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역대 최저기록을 갈아치울 기세다. 지금까지 4게임반을 치르는 동안 월드시리즈 시청률은 시청률 8.1에 점유율 14로 10.6과 18을 기록한 지난해 월드시리즈(보스턴 레드삭스 대 콜로라도 로키스)에 비해 무려 24%나 떨어졌다. 역대 최저인 시청률을 기록했던 200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리즈가 기록한 10.1과 17에 비해서도 20%나 낮은 수치다.
비로 중간에 중단된 5차전 시청률도 단연 역대 최악이었다. 시청률 8.2에 점유율 12로 지금까지 최저시청률이던 10.0과 17(2002년 에인절스 대 자이언츠 시리즈 5차전)에 비해 20% 이상 떨어졌다. 더욱이 이날 경기는 시청률이 점점 올라가던 중반에 비로 인해 중단되면서 시청률에도 타격을 입게 됐다. 2-2로 팽팽한 상황에서 경기를 재개하는 29일 시청률은 따로 집계될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