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갈릴레오호를 타다’
곽설리 시인 출판기념회
(14일 오후 6시30분 용수산)
‘미주시세계’의 출판기념회에 연이어 개최되는 곽설리 시인 출판기념회는 곽 시인이 두 번째로 쓴 시집 ‘갈릴레오호를 타다’(문학아카데미)의 출간을 축하하는 행사다.
‘조이스 킬머는 나무보다 더 아름다운 시를 결코 알지 못한다 했지만, 나 역시 나무보다 더 아름다운 삶을 알지 못한다. 그래도 난 나무처럼 시를 쓰며 나무처럼 살았으면 좋겠다’는 고백으로 시인의 말을 대신한 곽 시인은 이 책에 제1부 브라질, 2부 높은 세상에 대한 기억, 3부 내 삶을 들켜버리다, 4부 여정 속에서 등 60여편의 시를 추려 실었다.
서사성이 강한 그녀의 시에 대해 윤석산 시인은 “곽설리 시인은 여행지에서 만난 사물이나 경험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바라보며, 그 속에서 새로운 삶을 발견하기도 하고, 또는 지난 어린 시절 속에서 삶의 소중함을 발견하기도 한다”고 평하고 있다.
곽설리 시인은 ‘시문학’ 시 당선, ‘문학나무’에 소설 당선으로 글을 써왔으며 시집 ‘물들여가기’를 출간한 바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재미시인협회와 국제펜클럽 미주지역연합회,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가 각각 축하패를 증정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