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스타’에 이은 윈도 OS의 최신 버전 ‘윈도 7’(Windows 7)을 공개하고 내년도 하반기에 출시되면 사용자들에게 더욱 개선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9일 영국의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사는 비스타에 이어 최근 개발한 운영 체계인 ‘윈도 7’을 로스앤젤레스의 한 콘퍼런스에서 최근 공개 시연했다.
MS의 윈도 사업부를 이끄는 수석 부회장 스티븐 시노프스키는 우리는 비스타에 대한 수많은 피드백을 들었다며 ‘윈도 7’이 윈도의 흥미진진한 새 버전’이라고 말했다.
이는 2007년 1월 비스타 출시 이후 비스타가 구동이 느리고 몇몇 프로그램들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의식한 것이다.
새로운 윈도에는 애플의 아이폰과 같은 ‘터치’ 기능이 들어갔다. 손가락 두 개를 이용해 화상의 이미지를 확대해볼 수 있으며 새로운 작업표시줄은 프로그램들에 대한 보다 빠른 접근을 가능케 했다.
‘홈 그룹’이라는 기능도 있어 사용자들이 PC 사이, 혹은 PC와 다른 가전제품 사이에 데이터 교류를 가능하도록 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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