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일본 대표팀 감독에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이 내정됐다고 교도통신이 27일 전했다. 일본야구기구(NPB)는 이날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제2차 WBC 체제검토회의를 열고 하라 감독을 대표팀 감독 최종 후보로 선택했다. 요미우리측은 이미 하라감독의 취임에 긍정적 입장을 밝혔고 하라 감독은 “구단의 방침에 따르겠다”라고 말한 바 있어 WBC 사령탑 취임은 확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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