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금리인하 확실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28~29일 모임에서 기금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금리를 1% 미만으로 내릴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이 워낙 높기 때문에 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고정시키는 위험을 감당치 않을 것이라며 금융기관의 대출 확대를 촉진시킬 수 있는 어떤 조치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준비제도이사회가 지난 8일 긴급 모임을 통해 1.5%로 낮춘 금리를 이번 모임에서 다시 1%로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금까지 가장 낮았던 금리는 1%로 2003년 6월~2004년 6월까지 이 수준을 유지한 바 있다.
하지만 금리가 1%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카고 거래위원회는 금리가 현재보다 0.75%포인트 떨어진 0.75%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26%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탠다드 & 푸어스의 수석 경제학자 데이빗 위스는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리는 것이 예전처럼 중요하지는 않지만 적절치 못한 것은 아니다”며 “금융시장이 아직 위기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금리가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에 1% 미만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최근 “금융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연방 재무부의 노력 등에도 불구하고 경제위기가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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