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프레드, 산세라 김, 산세라 김의 남편 김성규씨
주부 사진작가 산세라 김 사진 전시회가 지난 7일 5시 필라델피아 다운타운에 위치한 프래밍 바이 월터(Framing By Walter) 화랑에서 오프닝 리셉션을 갖고 시작됐다.
약 50여 명의 관계자 및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오프닝 리셉션에서 산세라 김씨는 생활 속에서 사진작업을 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며 항상 손에 카메라를 들고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러한 포착을 통한 아름다움을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누게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화를 전공하여 한국에서 입선 경력도 있는 김씨의 작품에 대해 프래밍 바이 월터 화랑의 Fred V Maulucci Jr는 그녀의 사진은 서양 작가들과는 다른 무엇인가가 있다며 여백과 선의 흐름을 잘 나타낸 산세라의 작품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사진의 경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미학미술사학 박사인 권진상씨는 그녀의 작품은 정신적인 황무지에 흐르는 영혼을 노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깃털같이 자유로운 영혼의 흐르는 시간을 담아내고 있다고 평했다.이날 리셉션에서는 피바디 음대에 재학 중인 이창엽씨와 델라웨어 오브 오케스트라의 피아니스트인 렌디 로빈슨이 같이하는 작은 음악회도 같이 열렸다.
’프리덤(Freedom)’이라는 주제로 ‘Long Time ago1~4’, ‘Whisper’ 등 14작품을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월 5일까지 전시 되고 있다.
전시회 장소: Framing By Walter 2016 Walnut St. #1, Phila. 문의:215-567-3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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