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시(시장 마이클 너터)는 지난 18일부터 주민들의 안전과 도시 미관을 위해 빈집철거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시는 일차적으로 노스 필라 지역 17가와 서스퀘하나 애비뉴가 만나는 곳과 러시 스트리트와 타이오가 스트릿의 빈집 철거를 시작했다.
이들 방치건물 내부에는 각종 쓰레기와 악취와 먼지로 뒤덮혀 있어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때로는 범죄와 악용되는 등 주민들에게 불안을 주고 있다.
특히 마약범들이 빈집을 마약저장소로 사용하거나 담뱃불을 내던지고 도망가 화재가 발생하는 등 범죄자들의 은닉처와 소굴이 되고 있다는 것.
이 지역 주민들은 “빈집들의 사고위험이 높고 화재위험도 높아 아이들이 밖에서 놀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난 2005년부터 철거공사 의뢰를 했지만 들어주지 않았다”면서 이번 철거공사를 환영했다.
필라시는 이 지역을 시작으로 필라 전 지역의 빈집으로서 미관을 해치며 범죄소굴의 표적이 되는 곳을 찾아 철거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