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조 바이든 델라웨어 주 상원의원이 부통령후보로 지명되자 델라웨어 주와 인접한 필라델피아 시의 한인사회는 이를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는 조 바이든 부통령 후보가 펜실베니아 주의 스크랜톤에서 출생하여 10살 때 델라웨어 주로 이주한 뒤 줄 곧 이 지역 정서와 의견을 대변해 오고 특히 한인사회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정치인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되고 있다.특히 조 바이든 후보가 35년 째 상원의원직을 수행하고 있는 델라웨어주 주민들은 1938년 델라웨어 주에 위치한 미국의 유명한 화학회사 뒤퐁(Du Pont)이 나일론(Nylon)’을 발명한 이후 최고의 사건이라며 환호하고 있다.
특히 바이든 의원은 지난 35년 간의 의정활동 기간 중 한인사회와 특별한 친분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져 한인사회도 바이든 의원의 러닝메이트 지명을 반기며 구체적으로 이를 지원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희철 델라웨어 한인회 회장은 “조 바이든 의원은 델라웨어 한인사회의 올드 타이머들과 친분이 깊었다”며 “송태섭 전 회장 등 그 동안 델라웨어 한인회가 바이든 의원의 후원을 적극적으로 해오기도 했고 바이든 의원 역시 항상 한인사회의 일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었다”고 말한 뒤 “한인회 이사회를 열어 주지사 등을 초빙하여 구체적인 바이든 의원의 후원행사 계획을 세울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후원행사 등을 통해 한인사회의 요구 등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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