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시(시장 마이클 너터)는 생활 쓰레기 매립 소요 비용을 시민들에게 부과시켜 분리수거와 쓰레기 재활용 방법을 유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현재 필라시는 전체 쓰레기 중에 분리수거나 재활용되는 양은 미국 전체 각 주의 평균 18%에 비해 8% 밖에 되지 않는다.
필라시는 해마다 평균 9천 5백만 달러의 처리 비용을 내고 있는데 이번부터는 시민들이 내는 세금의 일부분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워싱턴주 시애틀의 경우 지난 1980년부터 페이 퍼 트래쉬(Pay for Trash)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쓰레기 처리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실정으로 쓰레기통 크기에 따라 세금액이 달라지고 32갤런 크기의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서 평균 17달러, 62갤런의 경우 35달러를 주민들이 지불하고 있으며, 음식 쓰레기와 마당 쓸어낸 쓰레기까지 분리수거를 하고 있다.
그런데 필라시는 1톤의 쓰레기 소각을 위해 62달러를 지불해야 되는데 만약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루어질 경우 38달러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며 플라스틱, 철, 유리, 종이조각을 분리수거할 것이며, 1주일에 한번씩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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