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의 모회사인 트리뷴 코퍼레이션이 LA 다운타운의 LA타임스 본사(사진)와 시카고의 트리뷴 타워의 건물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LA타임스에 따르면 트리뷴 코퍼레이션은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LA의 타임스 미러 스퀘어와 트리뷴 타워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방안의 하나로 건물 매각을 고려하고 있으며 매각 후 건물을 임대할 계획이다. 트리뷴사 최고 경영자인 샘 젤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두 건물은 회사의 역사를 대변해 주는 상징적인 건축물”이라면서도 “그러나 현재 효용가치보다 낮은 채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가장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A타임스 본사 건물은 75만스퀘어피트에 5개의 빌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에이커의 부지와 주차장이 딸려 있다. 트리뷴 타워는 94만스퀘어피트에 40층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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