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아마켓의 한 직원이 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기프트카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마켓들 매출 급증
“단골확보에 큰 역할”
50·100달러 전체 80%
한인 마켓들의 기프트카드 발급이 일반화되고 있다. 대다수 한인 마켓들은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프트카드를 발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은 지갑에 넣을 수 있는 크레딧카드 크기로 발급돼 사용이 편리하며 디자인도 산뜻한 마켓 기프트카드를 반기고 있다.
가든그로브, 토랜스, 어바인 등에 매장을 갖고 있는 프레시아마켓은 현재 총 금액 2만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가 판매된 상태라고 밝혔다. 마켓의 스티브 박 사장은 “재질을 종이에서 플래스틱으로 바꾼 이후 기프트카드 수요가 눈에 띄게 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프레시아마켓 외에도 갤러리아, 플라자마켓 등 다른 마켓들도 기프트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갤러리아마켓의 샬린 조 프론트 매니저는 “기프트카드를 받은 고객이 우리 마켓에서 장을 보기 때문에 기프트카드는 새로운 고객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LA 코리아타운 샤핑센터 내 플라자마켓측은 “사용 한도 금액 가운데 50달러와 100달러가 압도적으로 많아 70~8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켓 기프트카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편리한 사용과 예쁜 디자인 외에도 사용 한도액이 일정 금액을 넘는 기프트카드에 대해 마켓들이 현금 환불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실질적으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선물이라며 반기고 있다.
일례로 프레시아마켓은 일정 금액이 넘는 기프트카드에 대해 금액의 2%를 환불해 주고 있다. 갤러리아마켓도 교회 등 단체가 카드를 대량 구입할 경우, 구입 금액의 5%를 현금으로 돌려주고 있다.
기프트카드와 종류는 다르지만 로랜하이츠 도레미마켓은 판촉의 일환으로 고객들이 20달러 이상 물건 구입 때 구입 금액의 2%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적립해 주는 보너스 카드 서비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마켓측은 지난 4월말부터 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는데 현재 가입자가 4,000명이 넘을 정도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