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옥스포드 팔레스
한인 운영 ‘울트라 전기자동차’사(사장 강기철)는 27일 오후 6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전기자동차 사업 투자 설명회를 갖는다.
최근 미래의 무공해 교통수단으로 촉망받고 있는 전기자동차를 개발한 회사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이 전기자동차의 성능 및 이 자동차가 향후 자동차업계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달 30일 글렌데일 뉴호프교회 주차장에서 엔진과 트랜스미션을 제거하고 모터와 모터 제어기 및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 자동차를 선보였다.
배기개스 방출이 제로인 이 전기자동차는 일반 가정에서 배터리를 10~12시간 충전시키는 것으로 운행할 수 있고 도로 상태에 따라 250마일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 65마일로 달릴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다.
이 자동차는 꿈의 모터로 알려진 ‘M.P.V. Brushless D.C. 모터’의 존재 덕분에 탄생이 가능했다. 이 모터는 소음이 없고 전력 소모가 적으며 속도 조절이 자유롭고 전기효율을 대폭 올릴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전기자동차 개발에 가장 적합한 모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의 이원전기가 7년간의 노력 끝에 개발했으며 89년 독일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금상을 획득한 작품이다. 강 대표는 “전기 자동차는 공해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인류에 크게 공헌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저녁 식사 관계로 참석자는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연락처 (323)726-0951, (818) 621-7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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