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PACE 웍소스센터 황유선씨
“신용경색 및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일자리를 잃은 한인들이 새롭게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비영리단체인 페이스(PACE)가 운영하는 웨스트레익 웍소스센터(Westlake WorkSource Center)의 황유선(사진) 비즈니스 서비스 담당관은 “지난해 시작된 신용경색 사태 이후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들을 돕기 위한 특별 비상 그랜트를 연방노동부로부터 받아 이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랜트는 2007년 7월 신용경색이 시작된 이후 업계가 타격을 받아 일자리를 잃게 된 실직자들을 대상으로, 전 고용주가 금융, 모기지, 부동산 관련 비즈니스면 해당이 된다. 해당 업종은 은행, 에스크로, 타이틀, 감정회사 등이 모두 포함된다.
황씨는 “웍소스센터에서는 기본 경력과 기술을 파악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필요할 경우 이직이나 전직에 필요한 직업훈련 비용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웨스트레익 웍소스센터는 또 이력서 작성과 모의 인터뷰 등을 통해 구직 가능성을 높여주고, 필요할 경우 교통비용과 직장용 유니폼 구입비까지도 지원한다.
황씨는 또 “50개가 넘는 LA카운티 지역 웍소스센터 중 한인이 고용돼 있는 곳은 웨스트레익 뿐”이라면서 “일반 구직자는 물론 구인업체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웨스트레익 웍소스센터(1055 Wilshire Blvd. #900-A)는 또 모기지, 부동산업계 실직자들을 위한 구직 오리엔테이션을 오는 24일 오전 9시 개최할 예정이다. (213)207-1324
<배형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