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 60달러 저렴한 새 플랜 출시
버라이즌도 8~21달러 싼 패키지 나와
와이어리스 서비스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이동통신사들이 소비자 친화적인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13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스프린트 넥스텔과 버라이즌이 16일부터 현재 상품보다 보다 저렴하고 더 많은 서비스 혜택을 주는 신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동통신사의 신상품 출시로 소비자들은 현재보다 50~60달러를 절약하는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스프린트 넥스텔은 16일부터 3,000분 보이스 메일 서비스와 현재보다 폭넓은 무선 이동통신 서비스를 두 개 라인 개설 조건으로 월169달러, 라인 추가시 각 19달러99센트를 더 내는 상품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50시간의 통화시간 이외에 무제한 메시지, 이메일, 50개 음악 스트리밍 채널, 25개 플러스 라이브 TV채널, GPS 네비게이션 무제한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이는 과거 스프린트가 3인 가족 기준으로 월169달러99센트에 제공하는 플랜보다 서비스 패키지를 비교할 경우 약 45달러 절감하는 셈이다.
이외에도 서비스 사양은 낮지만 가격은 월 69달러99센트에 라인 추가시 월9달러99센트가 부과되는 서비스도 선을 보인다.
이에 대해 팔리 리서치의 텔레콤 애널리스트인 월터 피식은 “만약 요금이 50~60달러가 절감된다면 이동통신사를 소비자들이 바꿀 것”이라며 불경기 속에서 지갑을 닫는 소비자들의 마음이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도 와이어리스 서비스와 함께 케이블 TV 등을 함께 묶는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월 8~21달러를 절약하는 신상품을 선보인다. 이들 이동통신사들의 요금 할인 폭은 비싼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보통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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