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경제학자들 설문
경제학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벤 버냉키 의장의 능력과 경기 대처능력에 신뢰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월스트릿 저널(WSJ)이 13일 보도했다.
월스트릿 저널이 56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중 절반은 미국의 경제전망에 낙관적, 절반은 경기후퇴에 있거나 곧 빠져들 것이라고 진단하는 등 의견이 엇갈리면서도 버냉키 의장에 대해서는 신뢰감을 표시했다.
버냉키 의장에 대해 BNP 파리바의 브라이언 파브리는 “우린 숲을 빠져나온 것은 아니지만 버냉키가 있으므로 자신이 있다”며 “그는 뛰어나고, 적시 적소에 있는 적합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버냉키가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해 한 최근 발언이 그의 명성을 더욱 빛나게 했다고 전했다. 버냉키 의장은 지난 9일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에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고유가가 인플레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경고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이 발언을 연준이 금리를 올리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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