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최대 한인언론사 어제와 오늘
하루 5백부 작은 출발서
미 소수계언론 리더로
역 사
1969년 6월9일 한국일보는 미국에서 한인사회를 대변하는 최초의 정규 언론매체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미주한인언론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던 이날 한국일보 미주판 500부가 발행됐고 한국일보 미주판은 한국인이 미국에서 제작발행한 최초의 종합일간지로 기록됐으며 현재 총발행부수와 제작역량에서 해외한인언론가운데 최대의 신문사로 성장했다.
1986년 언론사상 첫 위성전송을 시작한데 이어 1991년 편집국 업무를 전산화했으며 1997년 ‘윌셔 4525’로 사옥을 이전했고 1998년 ‘인터넷 한국일보’ 사업을 시작했다. 1999년 창간 30주년을 맞아 LA타임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본보 독자들에게 LA타임스 일요판을 배달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일보는 2000년 KSCI-TV(채널18)인수를 통해 ‘아시안미디어 그룹’을 출범시키면서 미주한인 언론계에 또 하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한국일보와 KTAN TV, 라디오 서울, 그리고 KSCI-TV(채널 18)로 이루어진 ‘아시안미디어 그룹’의 출범은 ‘21세기 한국일보의 미래’를 향해 내딛은 또 하나의 커다란 걸음으로 평가됐다. 또한 2007년 뉴욕타임스와 제휴를 통한 영문뉴스 섹션 제작으로 1세와 2세를 연결시키는 가교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한국 포스코 계열의 포스데이타와 손잡고 미주 한인사회에 최첨단 ‘인터넷TV’(IPTV)시대를 연데 이어 한국의 대표적 포털사이트 ‘야후 코리아’와 함께 미국과 한국을 하나로 잇는 온라인 정보 서비스 구축 공동사업을 펼치는 등 언론환경의 빠른 변화속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독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미주본사를 중심으로 미 전역을 촘촘히 연결하고 있는 12개 지사 및 30여개가 넘는 지국들은 ‘한인사회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밑거름이 되기위해 끝없는 도전과 희생정신으로 무장하고 보다 생생한 뉴스,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쉼없이 뛰고 있다.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미국내 한류축제 대명사
사 업
한국일보는 대형 기획사업들은 물론이고 한인사회를 풍요로운 삶으로 이끄는 다양하고 알찬 사업들을 주도한다.
한인사회 최대 공연문화를 창조해낸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한인음악 대축제’에서부터 최고 전통 축제인 ‘한국의 날 축제, 코리안 퍼레이드’, 그리고 남가주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 뉴욕타임스와의 제휴 등은 한국일보만이 해낼 수 있는 독자적인 행사로 한민족의 문화적 자긍심을 한껏 높이고 커뮤니티의 결집된 힘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미주 한인 문학인들의 등용문인 문예공모전, 어린이 음악 콩쿠르와 미술 실기대회 등 매년 300여개의 각종 한인사회 문화 및 커뮤니티 행사와 활동을 주관·후원하며 한인사회가 더욱 풍요로운 환경이 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한인음악 대축제
지난 2003년 한국일보가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야심차게 시작한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한인음악대축제’는 250만 미주한인사회 최대의 축제로 지역과 세대, 국경을 넘어 한인사회의 단결력과 위상을 한껏 펼쳐보이는 이벤트로 이젠 한인사회를 넘어 주류사회까지 동참하는 미주 한인사회 최대·최고의 문화행사가 됐다.
■한국의 날 축제, 코리안 퍼레이드
한국의 날 축제는 이민 100년이 넘는 뿌리깊은 역사를 간직한 미주 한인들의 긍지와 자부심, 역량을 대내외에 자랑하고 한민족의 우수한 문화를 마음껏 과시하는 행사이다.
본보가 주관하는 코리안 퍼레이드는 10만여명의 인파가 올림픽가를 가득 메운 가운데 꽃차, 마칭밴드, 무용단 등 100여개 참가팀이 행진하는 장관을 연출하며 한인사회의 힘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
한국일보 설립자인 고 백상 장기영 사주의 호를 딴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는 한인 골프계의 ‘매스터스’로 불릴 만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골프대회로 미주한인사회 최대규모의 골프제전으로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남가주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남가주 한인사회 최고의 미인을 뽑는 ‘미의 축제’이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으며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최고 미인들을 뽑는 미인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뉴욕타임스와 제휴
세계 최고 권위지 뉴욕타임스와의 지면교류협정 체결로 뉴욕타임스는 매주 본보 독자들을 위해 영문뉴스 섹션을 특별제작하고 있다. 영문섹션에는 또 한국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연예 등 소식을 담은 본보 자매지 코리아타임스의 지면이 있어 2세들의 한국이해를 돕고 있으며 한인 1세대 부모들에게는 영어실력을 쌓는 교재가 되고 있다. ‘뉴욕타임스-한국일보’ 영문 뉴스 섹션은 한인 1세대는 물론 한인 2세대들에게 한국과 한인 커뮤니티를 가깝게 다가가게 함으로써 세대간 소통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주류사회와의 교류 사업
아시아 커뮤니티 최대의 미디어 그룹으로서 뉴욕타임스와 USA투데이, 그리고 LA타임스 등 미국 최고의 언론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 한인사회 언론으로서는 유일하게 남가주 지역 문화 및 스포츠의 대표적 기관들인 LA필하모닉, 할리웃 보울,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그리고 LA갤럭시의 공식 미디어 스폰서로서 한인사회의 힘과 문화적 우수성을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고 있다.
40여개 지사·지국망
미전역 뉴스 24시간 커버
지사망
매일 새벽에 배달되는 한국일보에는 LA를 중심으로 미전역에 거미줄처럼 퍼져 있는 12개 지사와 30여곳이 넘는 지국 근무 1,000여 한국일보 가족의 뜨거운 땀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미주지역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LA에 자리 잡고 있는 미주본사는 오렌지카운티와 인랜드, 샌디에고, LA동부에 지국을 두고 있으며 라스베가스와 애리조나에도 지국을 운영중이다. 미 동부지역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뉴욕에는 뉴욕지사를 중심으로 맨해턴, 플러싱, 뉴저지, 필라델피아, 보스턴 지국이 있고, 정치 1번지 워싱턴 DC에 지사, 볼티모어에 지국을 두고 있다.
중부 내륙 북부지역은 시카고 지사가 미주리/세인트루이스, 오하이오/데이톤, 애크론, 컬럼버스, 캔자스/캔자스 시티 지국을 관할하고 있다. 텍사스주에는 달라스지사가 칼린지국을 관할하고 휴스턴지사가 있으며 조지아주에 애틀랜타 지사가 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지사가 샌호제지국, 시애틀 지사가 포틀랜드 지국을 관할하고 있다. 캐나다에는 밴쿠버지사가 있고 토론토 지사는 몬트리올, 윈저, 런던, 나이애가라, 오타와등을 관할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관광지 하와이에도 지사가 있고 남미 지역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상파울루에 지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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