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정성으로 보살펴 타의 모범이 돼’
대한민국 충효국민운동본부 필라지부(지부장 박종명)는 지난 28일 2008년도 제7회 충효선행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박종명 지부장은 이번 충효상 선정배경에 대해 대한민국 천륜의 정수로서 최고 덕목으로 자랑해 온 효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함이라면서 선행을 널리 알려 가정과 이웃에 훈훈한 정감이 넘쳐 살맛나는 가정과 사회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효자상을 받은 고려훈(61)씨는 등대교회 목사로서 지난 8년간 심한 치매증상을 보이는 90세 어머니를 양로원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 타의 모범이 되었다.
△효녀상 최선례(49) 씨는 무남독녀로 태어나 3남매를 둔 직장인으로 혼자 사는 친정어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져 거동이 불편해지자 자신의 집으로 모셔와 대소변을 받아내며 정성을 다해 보살피다 지난 3월 호흡장애로 병원에 입원한 뒤에도 매일 병원을 찾아 간호해 오고 있다.
△효부상 남옥자(53) 씨는 지난 2003년부터 양로원을 매일 찾아가 치매 환자인 90세의 시어머니를 한결같이 돌봐오다 지난 4월 7일 시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는데도 계속 양로원에 찾아가 다른 노인들을 돌봐주는 갸륵한 마음을 가졌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전 11시 랜스데일의 아씨프라자 별관에서 가지며 한국 충효본부 이정재 총재와 하말수 사무총장도 참석, 수상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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