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빈센트 병원 최소침습시술 과장 신용택 박사와 심장수술부장 사무엘 J 랭 박사.<사진제공: SVCMC>
맨하탄‘성 빈센트 병원’ 수술 성공률 1위
‘최소침습시술’ 고난도 수술법으로 사망률 0.09%
한인 신용택 박사. 사무엘 J.랭 박사 견인차
한인 흉부외과 의사 신용택(43) 박사가 ‘최소침습시술’(Minimally invasive) 과장으로 있는 맨하탄 ‘성 빈센트 병원’(St. Vincnet Hospital)이 뉴욕 주 내 심장수술 집도 병원 39개 중 환자 수술 성공율 1위를 기록했다.
‘최소침습시술’은 내시경 등을 사용, 심장 수술 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대량 출혈을 막고, 흉터를 줄여 회복을 빠르게 하는 고난도의 수술법이다.이 같은 수술법은 특히 건강이 허약한 환자, 노장자, 사망위험 수위가 높은 환자들이 일반 심장수술에 따르는 큰 충격 없이 건강을 신속히 되찾을 수 있도록 가능케 해 올바르게 집도됐을 경우 회복 확률은 물론, 그 시기를 대폭 단축시켜 첨단 심장수술로 분류된다.
뉴욕주 보건국이 1일 공개한 ‘성인 심장수술 뉴욕주 2003-2005’ 보고서에 따르면 성 빈센트 병원은 2005년 한해 231건의 격리 ‘관상동맥우회술’(CABG) 수술을 실시해 불과 2명이 사망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뉴욕주 전체 12,146건 수술 집도에서 252명이 사망한 통계를 주 보건국이 ‘OMR’(관측사망률), ‘EMR’(예상사망률), ‘RAMR’(위험조정사망률) 등 상황을 분리 검토 집계, 분석한 결과 성 빈센트 병원에게 종합 사망률 0.09%를 부여함에 따른 것이다.
성 빈센트 병원과 함께 역시 2명 사망 실적으로 0.09%를 기록한 또 다른 병원인 ‘롱 아일랜드 주이시 메디켈 센터’(LIJ Medical Center)는 수술집도 통계 분야에서 성 빈센트 성 빈센트 병원에 비해 9건이 적었다.
그 외 병원들은 수술집도 통계 밖에 사망 비율 및 환자 상태 상황 등을 감안, 평가된 종합 사망률에서 성 빈센트와 롱 아일랜드 주이시 메디컬 센터에 크게 뒤쳐졌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은 수술을 집도한 ‘성 프란시스 병원’(St. Francis Hospital)은 1,006건을 보고했으나 그 중 환자 16명이 사망해 종합 사망비율 1.01%가 주어졌고 실패율 0.00%로 만점이 주어진 ‘M.I Bassett Hospital’은 가장 적은 70건 수술을 집도한 것으로 나타나 계열에서 밀려났다.
보고서는 이외에도 2003-2005년 3년간 뉴욕 주 내 4만428건 수술실적을 병원, 또 의사별로 분류 했는데 성 빈센트 병원을 총 723건 수술 실적에 환자 사망 사례 11건으로, 종합비율 0.69%를 부여해 심장수술 분야에 있어 뉴욕 주 톱 병원으로 집계했으며 수술 건수 대 사망 사례 종합비율 0.42%를 유지한 성 빈센트 병원의 신 박사(334건)와 같은 병원 심장수술부장 의사 사무엘 J. 랭 박사(372건)의 실적을 그 성과의 배경으로 내세웠다.
성 빈센트 병원에 따르면 이들 의사가 집도하는 상당 수 심장 수술은 환자의 심장을 멈춘 뒤,수혈기계를 가동시킨 상태에서가 아니라 심장을 멈추지 않고 수혈 없이 문제 부분을 고치는 ‘심장박동’(Beating Heart) 수술을 하고 있다.이 같은 수술법은 집도에 있어 담당 의사의 상당한 기술이 필요하지만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환자의 회복, 완쾌, 퇴원 확률이 일반 수술에 비해 크게 높아진다.
한편 1975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온 신 박사는 뉴욕 시 스타이브센트 고등학교를 거쳐 코넬대학에서 스페인어 학사와 의학 박사 학위를 따고 동양인최초로 하버드 대학 부속병원의 흉부외과 레지덴트와 펠로우쉽 과정을 마쳤으며 99년부터 3년 동안은 워싱턴대학 의료센터에서 최연소 의대 교수로 재직한 뒤 2001년 7월 성 빈센트 병원으로 옮겨 일하고 있다.
<신용일 기자>
■ 심장병 관련 상식
▲말다툼 할 때 참는 여성 사망률 4배 높아
맨하탄 성 빈센트 병원 정기 간행물 ‘빌리지 건강 소식지’(Village Health News) 최근호(Winter 08)에 따르면 의학조사 결과 남편, 또는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하고 싶은 말을 하지 않고 억지로 참는 여성의 사망률이 마음을 털어놓는 여성에 비해 약 4배가 높다.
소식지는 이 결과가 특히 남녀 관계에 있어 서로간의 의견이 맞설 때 상대측에게 ‘진실적인’(Honest)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대화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바람직한 관계는 물론 서로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상대방이 마음껏 의사를 피력할 수 있도록 ‘표현의 자유’(Free to express)를 존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국 여성들이 사망률 1위의 병인 심장병의 ‘첫 신호’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병을 키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부분의 여성이 ‘심장병’을 ‘남성병’으로 알고 있어 초기대처에 실패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 예일대학 교수 주디스 리츠맨 박사가 심장병 치료를 받은 55세 미만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심장병 발병에 대해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이 심장질환과 관련된 첫 증상을 놓치거나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리츠맨 박사가 지난 1일 볼티모어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의 ‘2008 심장질환 뇌졸중 회의’(Cardiovascular Disease and Stroke Conference 2008)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대상 여성들은 ▲’첫 신호’가 어린 나이에 나타나서, ▲전형적으로 알려진 증상이 아니어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다른 병으로 의심돼서 등 이유로 심장병의 ‘첫 신호’를 무시하거나 놓쳤다.심장학회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년 젊은 여성 1만6,000여명이 심장병으로 사망하고 4만여명이 심장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한다.
▲수면시간 너무 길거나 짧아도
심혈관질환 위험 45% 높아
하루 수면시간이 너무 짧거나 길면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미국 대학 연구결과가 나왔다.미 피츠버그 대학 의과대학 정신과전문의 마티카 홀 박사는 30-54세 성인 1,2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하루 수면시간이 짧거나 길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평균 45%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홀 박사는 특히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이하인 사람은 7-8시간 잠자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2배 가까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수면의학 전문지 ‘수면’(Sleep) 최신호(5월2일자)에서 보고했다.
조사대상자 중 수면시간이 6시간이하인 사람은 20%, 8시간 이상인 사람은 8%였다.
911 신고 요망 심장병 가능 ‘첫 신호’
▲가슴통증 재발, 거동이 불편할 때
▲이유 없이 심한 현기증 증상이 나타날 때
▲갑자기 체력이 저하되거나 강한 피로를 느낄 때
▲양쪽 어깨 사이에 심한 통증을 느낄 때
▲배에 가스가 가득 찬 느낌이 들 때
▲심장이 멈추거나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닥쳐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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