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들과 서류의 내용을 다 확인하였으므로 서류의 내용을 몰랐다고 하는 것을 이해할 수없다…모든 것을 분명히 짚고 넘어갔으며…물품 하나하나까지도 신도들과 서로 확인하고 내가 처리할 것과 신도들이 처리할 것을 분명히 구분했다”
***본보 15일자 A5면 ‘하나님 사랑의 보금자리가 필요해요’ 기사 관련
****본보 15일자 A5면 ‘하나님 사랑의 보금자리가 필요해요.’라는 제목의 기사에 대해, 이 기사에 언급된 이종화 목사가 이의를 제기했다.
이종화 목사는 18일 낮 본보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신도들과 서류의 내용을 다 확인하였으므로, 서류의 내용을 몰랐다고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중략) 영어가 부족하기 때문에 비지니스 컨설팅 전문인 사위 필립 송이 교회 매각에 도움을 주었다.
(중략) 모든 것을 분명히 짚고 넘어갔으며, 교회를 매각한 후에 물품 하나하나까지도 신도들과 서로 확인하고 내가 처리할 것과 신도들이 처리할 것을 분명히 구분했다. (중략) 찬송가 반주기도 나한테 달라고 한 신도가 없었다.”
이에 앞서 박덕희씨도 이 목사의 입장을 옹호했다. 박씨는 이날 오전 본보에 걸어온 전화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종화 목사가) 이전에 목사들이 1, 2년밖에 재임하지 않던 교회에 14년간이나 재직하고 은퇴하였으며 이런 기사로 인하여 명예가 훼손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중략) 기사를 쓴 기자가 상대측에 사실에 관한 확인 및 인터뷰를 하지 않은 채 기사가 나간 것이 큰 실수다. (중략)
교회는 2년 반 전에 이미 새크라멘토 교회로 합치기로 신도들과 분명히 합의가 된 사항이다.”
<이현주 객원기자> hyunjudy@hanmail.net
♣ .<편집자 주> 본보는 당초 이 기사를 다룰 당시 하나님 사랑의 보금자리, 즉 교회당 마련을 소망하는 몇몇 교인들의 사연을 전하는 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기획의도와는 달리, 오해와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이 상호검증 등 여과과정 없이 상당부분 그대로 게재됐습니다.
양측 주장의 옳고 그름을 떠나 이 점에 대해 당사자들께 사과드립니다. 본보는 아울러 이번 일이 하나님 사랑의 큰 틀에서 원만하게 수습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종화 목사께서 주장하신 ‘방영자씨 등 주장의 배경’과 ▷방영자씨가 하신 재반론 성격의 주장에 대해서는 기사화를 유보합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