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의회 단체회기 마련
시카고 지역 한인교회 협의회(회장 조현배, 이하 교회 협의회)가 오랜 준비 끝에 협회기를 마련했다.
1974년 창립한 교회협의회는 지난 34년간 협회기 없이 모든 공식행사를 진행해 왔었다. 그러나 2007년도 회기년도 동안 기독교 증경회장단협의회의 회장 김영길 목사와 김원삼 목사의 지원으로 한국에서 협회기를 완성, 지난 17일 교회협의회 총회에서 회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김영길 목사는 “증경회장단에서 교회협 소속의 250여개 교회들의 부흥을 위해 협회기의 필요성을 절감, 김원삼 목사의 지원으로 협회기를 만들 수 있었다”며 “시카고 복음화를 상징하기 위해 가운데에 다운타운 시워스 타워, 십자가, 성경책을, 그리고 성령의 역사를 표현하기 위해 붉은색의 줄무늬에 한글과 영어로 협회의 이름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협회 기에는 ‘시카고에 하나님 나라확장’을 기원하는 증경회장단의 기도가 담겨져 있다. 이 협회기가 잘 보관되고 협회의 공식적 행사에 중요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조현배 목사는 “차기 회장단에게 새롭게 만든 협회기를 넘길 수 있어 기쁘다”라며 “협회기에 담긴 하나님의 역사가 시카고에 이어져 성령의 불꽃이 일어나기 바란다”고 감사의 기도를 올렸다.
<임명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