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현 신부 영명축일 기념식, 성 정하상성당
데스플레인스 소재 성정하상성당(주임신부 방호일 로마노)에서 23일 성탄절 주일미사 후 본당 고동현 노엘 보좌신부의 영명축일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성탄절 기간을 맞아 열린 이번 주일미사에는 800여명의 교인들이 본당을 비롯한 소 성당에 자리를 가득 메운 채 고동현 신부의 영명축일을 기뻐하며 강론에 귀 기울였다.
고동현 보좌신부는 강론을 통해 “성탄절을 맞아 특별히 내 맘속에서 아기예수님이 다시 태어나 예수님을 내 맘의 중심에 모시고, 삶의 초점을 예수님에게 맞추고 살아야 한다. 매년 새롭게 태어나신 예수님과 함께 우리도 새롭게 태어나 세상적인 것보다는 예수님 중심으로 살아야한다”고 성탄의 의미를 설명했다.
미사 후 열린 고 보좌신부의 영명축일 기념식에는 전 교인들이 준비한 떡 케익과 꽃다발, 축하 카드 및 선물이 이어졌다.
방호일 신부와 교인들은 성당을 위한 고 보좌신부 헌신에 큰 박수로 격려했으며 고 보좌신부는 ‘만남’이라는 노래로 방 신부와 교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체육관에서는 성당 전 교인들이 함께하는 구역별 점심식사와 함께 전통춤과 볼륨댄스 등 교인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졌고, 행사 마지막 순서로 지난 1년간 수고한 교인들에게 추첨을 통해 성탄 특별 선물을 전달하며 즐거운 주일 오후를 보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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