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파 초월한 ‘목회자 탁구대회’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목회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시카고 한인 교역자회(회장 방철섭)주최 ‘목회자 탁구대회’가 3일 시카고소재 구세군 메이페어 커뮤니티교회(사관 장호윤)에서 개최됐다.
지난 9월 교단을 떠나 시카고일원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들이 모여 체육대회를 가진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만난 목회자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서로 선전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방철섭 목사는 “교파를 초월해 한자리에 모여 체육활동을 통한 교제를 갖기 위해 모였다. 겨울철 운동부족으로 생길 수 있는 체력저하도 막고 하루 정도 모든 것을 떠나 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다는 의미에서 대회를 마련했다”며 “겨울철에는 밖에서 하는 운동보다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종목이 좋은 것 같아 탁구를 선택했다. 대회에 참가한 목회자들은 승패를 떠나 하나님의 말씀아래 교단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를 존중, 공경하는 동료의식으로 경기에 임해 시카고 지역의 목회자들의 성품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기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단식 ▲우승: 강만수목사 ▲2등: 한영섭목사 ▲3등: 방철섭 목사
복식 우승: 강만수, 최문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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