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후보로 부자들 물색
빈약해지는 자금줄 때문에 고심하고 있는 공화당이 의원 후보로 개인 ‘실탄’이 두둑한 부자들을 영입하는 방법을 통해 난국을 타개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난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패배한 공화당이 의원 선거자금으로 4,070만달러를 모으는데 그친 반면 민주당은 5,660만달러를 조달하는 등 자금 동원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공화당 선거자금이 1억7,950만달러로 민주당의 1억3,990만달러를 여유 있게 앞섰다는 점과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상황이다.
현재 공화당 소속 중 자기 돈 10만달러 이상을 쏟아 부은 후보는 14명으로 2005∼06년 선거운동 당시 유사 시점의 9명에 비해 두드러지게 늘어났다.
이에 대해 또 공화당 일각에서는 정치적 자산이 부족한 신인들을 대거 투입하는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실제로 2006년 선거 당시 필요 자금의 대부분을 자비로 충당했던 후보들 중 당선의 영예를 안은 사람들의 비율은 20% 정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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