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올 겨울부터 시내 공립학교 스쿨버스에 위치 측정 시스템인 GPS(Global Positioning Systems)를 시범 장착한다.
GPS 장치는 스쿨버스 노선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행 지연 문제를 개선하는 차원에서 도입된 것으로 뉴욕시 교육청은 시범 운행 결과에 따라 시내 스쿨버스 전 노선으로 확대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GPS 장치가 설치되면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스쿨버스 도착시간을 온라인으로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스쿨버스 운행 지연이나 정차해야 할 정거장에 서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등의 서비스 문제를 둘러싼 스쿨버스 운전사와 학부모 사이의 분쟁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9,000여명의 노조원을 두고 있는 시내 스쿨버스 운전사 노조위원회는 시 교육청의 개선 노력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으며, 스쿨버스 계약협회도 버스 운행 일정 문제 등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시 교육청은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쿨버스 규모는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지만 올 가을 입찰 방식으로 3개 스쿨버스 운영회사를 선택할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