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플러싱병원 건강검진 행사 참여
새생명재단(회장 김준택)이 한인 단체로는 최초로 자체적으로 골수 기증 행사를 실시할 수 있게 돼 앞으로 한인을 대상으로 한 골수 기증 사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새생명재단은 27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제14차 이사회를 열고 골수기증 등록 및 사업 경과와 재무 보고를 발표했다.이날 김준택 회장은 “DKMS아메리카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2007년 새생명재단의 최우선 사업
계획인 골수기증 등록 문제가 해결됐다”며 “이를 계기로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의 교류가 활발해져 골수 기증 등록 캠페인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단은 오는 10월7일 플러싱병원에서 개최되는 ‘제14차 한인무료건강검진’ 행사에 참여, 골수 기증을 홍보하고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재단은 또 재대혈(Code Blood) 등록 홍보를 위해 일부 단체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지난 8월 ‘뽀빠이’ 이상룡씨를 새생명재단 홍보대사로 임명했음을 밝혔다. 이날 특히 새생명재단 기금 모금을 위해 100마일 극한 마라톤 대회에 2차례 출전한 권이주 한인마라톤클럽 회장이 참석, 모금된 기금을 발표하고 앞으로 두 단체가 한인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방안에 대해 의논했다. 마라톤 대회 기금은 총 7,120달러로 집계됐으며 이 기금은 앞으로 골수기증 행사에 사용된다.
이밖에도 재단은 세금 보고와 지난 8월말 통장 잔액 현황 보고와 이중현 어린이 지원금을 발표했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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